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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1년 2월 15일 기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모델3롱레인지 가격 전격인하!!! 테슬라가 미쳤습니다. 

고민 말고 "모델3롱레인지" 사십시오.

 

차를 구매할 때는 트림, 옵션을 놓고 고민 많이 하죠.

테슬라 모델3도 과거에는 마찬가지로 구입가격이냐? 롱롱익선이냐? 고민하셨지만..

이제 고민하시는 분들은 없을 듯 합니다.

 

기존에는 스탠다드-롱레인지-퍼포먼스의 가격차이가 각각 1천만원씩이었는데

이제는 스탠다드레인지플러스와 롱레인지의 가격차이가 5백만원입니다.

 

5백만원 더 주고, 롱레인지를 사면 어마어마한 혜택이 따라옵니다.

 

스탠다드플러스와 롱레인지 비교해보겠습니다. 구매결정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이하, 문장의 간략함을 위해 스탠다드레인지플러스는 SP+로 롱레인지는 LR로 표기 하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테슬라 예약은 제 추천링크(https://ts.la/poonghee80097)를 통해 해주세요~

 

 

 

1. 가격 차이

모델3, 1년전 가격차이

 

1년전 지금과 비교 시, 스탠다드플러스레인지와 퍼포먼스는 각각 110만원 가격이 인상되었으나, 롱레인지만 홀로 370만원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개꿀, 혜자. 모델3롱레인지 대란 애기도 나오고 있다

 

그 결과 5백만원만 더 쓰면, 스탠다드플러스보다 훨씬 좋은 롱레인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구매했던 1년전 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구매보조금이 150만원 줄었으나(1250만원 →1100만원)

롱레인지의 차값은 370만원이 줄었음으로 1년전 구매 조건보다도 220만원이 더 저렴합니다.

 

전기차 구매 조건은 계속 악화되고 차값은 계속 비싸졌던 것을 감안할 때, 이런 현상은 이례적이죠.

'21년 버전의 모델3는 배터리용량이 커지고, 오토트렁크와 히트펌프가 적용되었습니다.

차는 훨씬 더 좋아졌는데, 더 좋아진 차를 220만원이나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기존 오너는 배가 몹씨 아픕니다.   

 

 

2. SP+ vs LR 옵션의 차이

SP+에도 들어갈 옵션은 거의 다 들어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메모리 시트 등. 솔직히 다른차와 비교해서 절대로 옵션이 밀리지 않습니다.

뒷자석 열선시트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SP+도 최정상급 옵션입니다.

 

롱레인지(LR)부터 추가되는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뒷자리 열선 :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큰 불편 없는 옵션

(뒷자리에 손님이 자주 탄다면 필요. SP+에도 열선이 깔려있긴 한데 소프트웨어로 막아놨네요. 미국처럼 해당 옵션만 팔아도 좋을 듯 합니다.)

 

2) 프리미엄오디오 : 14개의 스피커 및 1개의 우퍼, 2개의 앰프가 모두 활성화 됩니다.

(오디오에 민감하다면 필요, SP+의 오디오 품질도 좋습니다. SP+에도 14개의 스피커가 다 설치되어 있는데 사용을 안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

 

3) LED 안개등 : 솔직히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수납공간, USB포트 : 생각보다 허접합니다. 사제에 더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5) 프리미엄커넥티비티 : LR에는 1년 서비스 무상 제공입니다. 그 이후엔 유료 전환

6) 실내 플로어 매트 : 어짜피 순정매트 안씁니다. 공식카페에 보면 순정매트를 무료나눔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추가된 옵션만을 놓고 보면, SP+와 LR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개인의 성향차이가 있으니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옵션 말고 어떤점이 LR가 SP+보다 추가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3. 롱레인지(LR) 선택, 5백만원의 가치 (개꿀, 혜자, 안사면 바보)

 

1) 배터리 용량(54kwh vs 82kwh), 열화에 따른 차이

1년전 모델보다 배터리용량이 증가하여, 이번 버전부터는 출고 직후의 주행가능거리가 SP+ 382km, LR 496km입니다. SP+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사용량에 따라 점진적으로 열화가 일어나며 주행가능거리가 줄어듭니다. 다행히 테슬라 차량은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때 열화도가 현저히 낮은것으로 나옵니다. 그래도 열화는 됩니다. 출고 후 10년 탄다고 가정했을 때, 10%의 배터리열화는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10%의 배터리 열화가 발생했다고 가정했을 때, SP+는 344km, LR는 447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연비가 10~20%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그 차이가 더 심해집니다. 겨울철 20% 연비가 감소하면 SP+의 주행가능거리는 275km가 됩니다. 게다가 배터리 수명연장을 위해 40~80% 구간에서 운행할 경우 주행가능거리는 더 줄어들고 충전은 자주해야겠죠.

 

 

2) 충전속도의 차이 (슈퍼차저 충전속도)

왼쪽 롱레인지, 오른쪽 스탠다드레인지프러스, 충전 속도 (이전세대 모델3 기준)

슈퍼차저 급속충전 이용시, LR가 SP+보다 충전속도가 빠릅니다. 동일한 충전시간에 LR가 더 먼거리를 운행하게 됩니다.  LR가 주행가능거리도 더 많은데, 충전속도도 더 빠른것이죠. 

 

 

3)  모터 1개(후륜)  vs 모터 2개 (사륜)

SP+는 모터가 1개 후륜이며, LR는 모터가 2개 사륜입니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자동차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기의 동영상을 확인해 보시면, 다양한 환경에서 트랙션 컨트롤 능력을 시험해 본 결과 테슬라 듀얼 모터의 4륜 구동 시스템이 아우디 등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보다 뛰어나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특히 이 기사에서는 4륜 구동의 명가 아우디 콰트로의 4륜 구동 시스템과 테슬라의 시스템을 비교했는데, 테슬라 모델3는 3바퀴가 롤러 위에 얹어져 있는 경우에도 땅에 접지된 남은 한 바퀴로 손 쉽게 탈출하는 반면 아우디는 같은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아예 탈출을 못 하는 경우도 있음)

 

https://youtu.be/1n_iyYqm2rQ

참고 사이트 (https://www.teslarati.com/tesla-model-3-vs-audi-a4-allroad-quattro-ultra-4x4-roller-test-video/)

 

'20~'21년 겨울시즌, 영하18도 눈길 주행 시, LR는 기본제공되는 타이어로도 문제없이 눈길주행이 가능했으며, SP+는 눈길주행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윈터타이어 장착시 SP+가 LR기본타이어보다 안정적인건 함정)

 

 

4) 주행속도, 순간가속력의 차이

최대속도는 LR가 8km/h 더 빠르고, 제로백도 LR가 1.2초 빠릅니다. 하지만 SP+와 큰차이 안나고, SP+의 속도도 넘칠 만큼 빠립니다. 이부분은 차이가 미비합니다.

 

순간가속력, 속도, 옵션에서는 큰차이가 없지만 가장 중요한 주행가능거리 및 안정성에서는 LR가 월등히 앞섭니다.5백만원1천만원의 값어치를 합니다.

 

 

 

4. 결 론

 

SP+와 LR모두 가격대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SP+가 가격대비 효율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며, LR도 1천만원이 비싼 값어치를 하는 모델입니다.(이건 '20년까지의 결론입니다)

 

롱레인지로 사세요. 고민은 행복만 늦출 뿐입니다.

 

모 델 명 비교 대상 경쟁 우위 경쟁 열위
Model3 SP+ 코나ev
니로ev
쏘울ev
반자율주행(오토파일럿) 성능 및 안정성
BMS(배터리관리시스템) 우위
최대속도, 가속력, 고속 안정성
EV전용 플랫폼의 주행 안정성
슈퍼차저 인프라  
주행가능거리 약 30km 작음
차량가격 400~500만원 비쌈
Model3 LR Model3 SP+ 주행가능거리 약 114km 많음
충전속도 더 빠름
배터리 열화에도 주행가능거리 400km 유지
사륜구동의 안정성
500만원의 차이로 모든것을 갖췄음.
열위 없음.
(절대적 LR의 우위)

 

SP+는 차량가격대비 효율 부분에서 가장 큰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니로, 코나 등 국산전기차와 가격차가 500만원으로 매우 적기 때문인데요. 코나/니로의 최상위 옵션에서 제공되는 오토파일럿, BMS(베터리관리시스템) 등도 SP+에서는 기본제공 옵션이기 때문에 더욱더 메리트가 있습니다.

 

코나ev, 니로ev, 쏘울ev의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SP+ 구매를 추천 드립니다.

그러나... SP+를 구매할 꺼라면 500만원 더 주고 LR으로 구매 하십시오. 결론은 그냥 LR 구매하십시오.

 

그리고 만약, 이시국에 SP+에 FSD옵션(904만원) 추가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FSD추가하지 말고 LR로 가십시오.

FSD가 주는 혜택보다, LR로 업글하여 받는 혜택이 훨씬 크고 직접적입니다.

 

그리고 여력이 되신다면 큰고민 마시고 LR구매를 추천 드립니다. 

여력이 되던 안되던 5백 더주고 LR구매하시는게 후회가 없습니다.

 

롱롱익선입니다. 10년 이상 오래 탈 예정이라면.. 그리고 자주 많이 타실거라면 LR 입니다.

 

 

P.S 1

본 글은 SP+와 LR를 비교했을 때, 5백만원 가격차가 정당한지에 살펴보고 SP+와 LR사이에서 결정을 돕기위해 작성되었습니다. 결코 SP+가 낮은 성능이 아닙니다.

만약 SP+를 코나 or 니로 등의 국산 전기차와 비교할 경우, SP+가 비교우위를 누리며,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교시, SP+는 머슬카, 슈퍼카에 비견될 정도의 실력을 자랑합니다.

 

P.S 2

테슬라 11만원 할인 받기 

하기의 추천링크를 통해, 테슬라로 접속하면 110,000원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레딧은 차량, 악세서리 구매시 사용가능합니다. (구매금액에서 해당금액만큼 차감 처리)

 

 

https://doitall.tistory.com/5

 

테슬라 모델3 구매하기 (옵션 선택, 크레딧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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