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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를 '20년 2월 27일에 인도받고,
현재시각 '21년 2월 15일, 약 1년 운행하였습니다.
그동안 경험한 특장점을 간략히 정리합니다.
혹시, 테슬라 모델3의 구매를 고려하시는 상태라면 선택/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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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결정의 핵심요소를 나눈다면 연비, 유지비, 하차감(브랜드), 주행성능, 자율주행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우선, 장점 부터
1. 연비 (연료비)
테슬라 모델3의 연료는 전기입니다. 연료비가 적게 들어가는 건, 테슬라만의 장점이 아닌 전기차의 장점이죠.
구분 | 속도 | 충전방식 | 내용 | 비고 |
유료 | 급속 | 테슬라 슈퍼차저 | 60~120kwh 속도 충전 (M3LR, 완충 30~40분) 충전요금 313원/Kwh |
전국 32곳, 178개 스톨 운영 |
무료 | 완속 | 테슬라 데스티네이션차저 | 21~7kwh 속도 충전 (M3LR, 완충 4~10시간) | 전국 450개 스톨 운영 |
유료 | 급속 | 공공 급속충전기 | 50kwh 이하 속도 (요금 약255원/kw), 40분제한 | 차데모 어뎁터 필요 |
유료 | 완속 | 공용 또는 개인용 충전기 | 3~7kwh 속도 충전 (요금 약 30~200원/kw) | J1772 어뎁터 필요 |
테슬라 슈퍼차저는 313원이며 주차비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비가 1~2천원 발생하죠.
충전비용이 크지 않아, 주차비 유무가 충전비용의 급상승 요인이 됩니다.
과거에는 슈퍼차저가 무료였기 때문에 붐비는 곳이 많았는데, 요즘은 붐비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저는 집에서 파워큐브이동형으로 충전하는데 유료지만 슈퍼차저와 비용면에서는 비슷합니다. 워낙 저렴해서요.(파워큐브 기준 kw당 34원(봄/가을) 75kw를 풀충전 시, 2,550원 발생)
전기차의 충전은 알아보는 만큼 천차만별입니다.
극강의 효율을 찾아, 전기차 충전 방식을 고민해 보세요.(클릭클릭)
현재 슈퍼차저가 유료화되고 한전기본료가 청구되고 있는데, 충전비용은 월 2만원 이하 수준입니다. 1년에 25만원 정도 사용하네요. (1년 3만km 이상 운행 기준)
2. 충전속도 및 충전 효율
슈퍼차저가 갖는 시간당 120kw 충전의 속도는 테슬라 만의 특장점입니다. 모델3롱레인지의 베터리가75kw('21년 모델은 82kw)인데 이론상으로 37.5분이면 완충됩니다. 실제로는 대부분 80% 수준까지 충전하기 때문에 20~30분이 충전시간이라 봐야겠네요.
(2대가 함께 충전할 경우, 120kwh의 절반인 60kwh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충전 효율도 뛰어납니다. 고속/완속 충전시 충진기에서 표시되는 충전량과 실제 차량에 표시되는 충전량이 동일합니다. 이건 당연한 것인데... 그렇지 않은 전기차도 많습니다.
3. 유지비
이것은 테슬라 모델3의 장점이 아니라 일반적인 전기차의 장점입니다. 내연기관차와 비교하여, 유지하는데 비용이 현저히 적게 듭니다. 타이어, 와이퍼, 에어컨필터,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패드 정도만 교체하며 사용하면 됩니다.
엔진과 미션이 없음으로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 주기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품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4. 주행성능
주행모드를 표준모드로 설정하고 풀악셀을 밟으면 제로백이 4.6초 입니다.(롱레인지 기준, 퍼포먼스는 3.4초)
또한 140으로 주행하는 상태에서 200km/h로 속도를 올리는데 2~3초 걸리지 않습니다.
동승자에게 미리 얼럿을 주지 않으면, 동승자 목 부상
5. 주행거리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룬 주제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무충전 399.7km를 주행하였으며 도착했을때 23%(117km)가 남아 있었습니다. 국내 어디든 한번에 무충전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봄, 여름, 가을 기준)
겨울의 경우 20~30% 배터리 효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가장 긴 이동거리인 서울~부산을 한번에 이동하는 건 무리일 수 있지만, 그외 장소는 국내 어디든 4계절 무리 없이 한번에 이동가능합니다.
6. 자율주행
이건 말이 필요 없습니다. 테슬라만의 독보적인 기능입니다.
"자율주행 그거 뭐 필요해?" 라고 말하시는 분... 그런분들 다 옛날사람 됩니다.
차량을 인수하고 3개월간 운행하면서 가장 만족한 부분이 자율주행입니다.
"일반도로에서 그거 사용이나 하겠어?" → FSD Beta가 언젠가는 나옵니다. 신호등만 적용되도 다릅니다.
"무서워서 그거 사용이나 하겠어?" → 처음에는 무서운데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사용하죠
자세한 내용은 하기 게시물 참고
'20년 7월 부로 FSD옵션의 가격이 1,000$ 인상됩니다. 현재 한국가격 771만원인데, 900만원에 가까워지겠네요. 인상 시점에 신호등 인식기능 추가가 예상됩니다. 국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해 지는 것이죠.
7. 테슬라 모델3를 구매한 프리우스, BMW M3 오너들
미국 블룸버그에서 테슬라 모델3 오너 5,000명에게 이전에 어떤차를 탔었는지 설문을 했습니다. 결과가 참 흥미롭습니다.
연비를 중시하는 프리우스 오너들과 퍼포먼스/성능을 중시하는 BMW M3 오너들을 동시에 끌어들였네요. 한국에서도 세컨드카로 모닝, 스파크를 타던 오너들이 모델3로 많이 넘어왔습니다. (저 역시 스파크 오너였고요)
연비와 유지비, 성능, 똑똑함(자율주행)을 모두 잡은 자동차 입니다.
전문용어로 "사기캐"라고 하죠.
지금까지 장점이었고, 이젠 단점을 꼽아보겠습니다.
1. 저세상 마감
다행이 저는 양품을 받아서 저세상마감에서 자유로운데, 저보다 이전에 인수하신 오너분들은 저세상마감품질을 심하게 겪으셨다고 합니다. 요즘은 마감품질에 대해 말이 적은 걸 보니 좋아지긴 했나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AS센터의 예약이 어려운 것은 신차출고 초기 마감품질을 AS센터에서 보정하기 위함입니다. 아직 갈길이 멀죠.
2. 정비 서비스 예약
테슬라 모바일앱에서 정비센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편리한데.... 문제는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길다는 것이죠. 보통 1~2개월 후에나 예약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정비망 확충이 정말 필요하죠.
AS라면 좀 오래 걸리는데요.... 사고 난 경우라면 협력업체에서 수리가 가능합니다. (협력업체는 엄청 많아요)
3. 업데이트 때마다 약간씩 변화하는 자율주행 셋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마다, 자율주행의 셋팅이 미세하게 변화됩니다. 운전 스타일이 변화된다는 것이죠. 업데이트 때마다 호불호가 나뉘는데.... 저는 업데이트 평을 들어본 후 업데이트 여부를 결정합니다. 최근 2021.4 버전은 매우 부드러워졌다는 평이 많아서 (집나간 오토파일럿이 돌아왔다는 평이 많습니다.) 업데이트 했네요. 정말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다음업데이트 때 다시 바뀔수 있음 ㅋㅋ
4. 공용충전기 사용 불편
국내는 DC콤보 방식으로 공용급속충전이 표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DC콤보 어뎁터가 존재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는데요. '21년 상반기에 DC콤보어뎁터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시되면, 테슬라 오너들은 현존하는 모든 충전기에서 충전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극강의 충전환경.
구매 결정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모델3롱레인지를 구매할때는 스탠다드플러스모델 보다 1천만원을 더 지불해야 했지만,
지금은 단 5백만원만 추가하면 모델3 롱레인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21년 모델3는 배터리가 82kwh로 7kwh 증가하여 주행거리가 496km로 50km가 증가하였고
히팅펌프의 적용으로 겨울철 주행거리감소가 줄었습니다. 또한 오토트렁크도 적용되어
매우 부럽네요... 기존 모델3 오너는 속이 많이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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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측에서 추천링크 정책이 변경되고 있나 봅니다. 11만원 대신에 슈퍼차저 충전권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시각각 다르게 접속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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